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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데이터센터 압색, 화재 전 이상징후 감지 여부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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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10.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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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01000880900071881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1차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21일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화
재 발생 전 이상 징후 감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SK 판교 데이터센터 서버실과 업무동 등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색은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서버 등에 관련된 터라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압수수색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술성과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분당경찰서는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소속 전문요원들을 합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부 CCTV 영상에 잡힌 화재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이 확인한 6분가량의 CCTV 영상에는 화재 직전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일어나고, 자동소화설비가 정상 작동해 할로겐 가스가 분사되는 장면이 담겼다.

SK C&C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BMS 그래프는 화재 시점인 15일 오후 3시 19분까지 아무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상태였다고 한다. 이상 발생 시 관제실 등에 경고음이 울리지만, 이런 사실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MS 및 센터 서버 등에 저장된 데이터를 확보해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점검 내역, 안전 관리에 관한 자료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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