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현대건설, 유공유리분말 활용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세계 최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18010008328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10. 18. 11: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 설명 자료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유공유리분말은 미세한 분말 형태로 이뤄진 신재료다.

고강도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 강도를 갖는 콘크리트로 압축 강도가 40MPa(메가파스칼) 이상의 콘크리트를 말한다. MPa은 콘크리트 강도 단위로 1MPa는 1㎠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단위가 높을수록 더욱 큰 하중을 버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강도 콘크리트는 시멘트량의 증가로 인해 점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설 때 압송장비의 부하가 높아지며, 압송관이 막히는 문제도 빈번히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점성을 낮추기 위해 화학 혼화제를 사용하는데 화학 혼화제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아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 혼화제가 아닌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해 점성을 낮춘 새로운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고강도 콘크리트는 소량의 유공유리분말 투입으로도 점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유공유리분말은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손쉽게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점성이 낮아 타설 및마감 작업이 용이하고 품질의 안정성도 높다.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 실증을 마친 현대건설은 '이진베이시티'와 '고덕대교' 현장에 각각 60MPa 및 80MPa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해 성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초고층 건물 신축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 콘크리트보다 높은 하중을 버틸 수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점성이 낮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콘크리트를 개발하는 등 콘크리트 품질을 높여 건설 현장의 시공성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