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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제안한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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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9. 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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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9월 20일 시민참여예산·엠보팅 홈페이지서 실시
서울시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과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투표 대상 사업은 △건강 △교통 △환경 등 3개 분야 13건, 예산액 기준으로는 81억원 규모다.

사전 접수된 시민제안 472건 가운데 담당 부서의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시민위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총 13개 사업으로 압축됐다.

건강 분야에서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보청기 지급 △코로나19 소통 증진을 위한 청각장애인 고용 사업장 및 관련시설 종사자 투명 마스크 지원사업 △VR을 활용한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위한 경험디자인 등이 선정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시 교통카드 지원 △고가 역사 쉼터 설치사업 △산지형 도시공원 내 교통약자를 위한 산책로 정비 △남녀노소 편안한 무장애 숲길 조성 △야간 자전거 안전운행 유도디자인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 설치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모델하우스' 운영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흡수가 뛰어난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권장수종 식재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청소부, 벽면녹지 정비 △공원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유도 안내사인 디자인 등이 뽑혔다.

시민투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민 1인당 13개 사업 중 선호하는 사업을 5개까지 중복으로 투표할 수 있다. 득표수 상위 5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투표 결과는 21일 열리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편성 여부가 확정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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