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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식은 김인정 전남도의원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진도군·진도수협 관계자,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서망항에서 열렸다. 꽃게 대부분은 진도 조도면 관매도와 독거도 해역에 방류됐다.
꽃게는 진도군의 특산품종으로 해마다 생산량 기복이 심한 편이다. 봄 꽃게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극심한 조업량 부족을 보였다. 이는 꽃게 산란장과 서식지 감소와 과도한 어획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2021년을 기점으로 생산량을 회복하고 있다. 어업인들은 평년보다 1~2℃가량 상승한 수온과 지속적인 종자 방류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해 꽃게 어미 관리와 종자 생산을 통해 전갑폭 1.0㎝ 내외의 종자를 자체 육성해, 진도 관매도 해역에 무상 방류했다.
올해 진도지역 봄 꽃게 조업량은 355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3억원 규모다. 지난 5년 평균(197t)에 비해 80%나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꽃게 어획량의 급격한 감소로 시름에 잠긴 진도 어업인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
박준택 원장은 "이번 방류가 전남 연안의 꽃게 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함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