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수색·구조 단계, 사망자 증가 가능성"
비상사태 선포...바이든 대통령, 재난지역 선포
서부 캘리포니아·오리건·몬태나·아이다호, 산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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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홍수 사망자가 어린이 4명 등 최소 25명으로 늘어났다고 앤디 버시어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서부 곳곳에서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버시어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팔래치아 고원지대 13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재까지 모두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터키·웨스트버지니아·테네시주 방위군의 공중 작전으로 750여명 등 수백명이 주 역사상 최악 수준인 홍수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버시어 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정부가 아직 수색과 구조 단계에 있어 사망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버시어 주지사는 28일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켄터키주의 복구에 연방 기금을 제공하는 재난 지역 선포를 승인했다.
버지니아주 서부와 웨스트버지니아주 남부도 홍수의 영향권에 들며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지고 도로가 유실됐고,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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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주 산불 규모는 밤새 두 배로 커진 16㎢로 늘어났고, 몬태나주 남쪽으로 321㎞ 떨어진 아이다호주 새먼-챌리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불이 174.8㎢ 이상을 태우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지난 22일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공원 남서쪽의 한 마을에서 시작한 '오크 화재'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73.2㎢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