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자프로농구 스타, 기업 임원 석방 위해
러 '죽음의 상인' 무기상과 맞교환 제안
블링컨-라브로프, 냉전 스파이 교환식 담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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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미국 등 서방과 소련과의 스파이 맞교환 형식으로 시민권자의 석방을 추진하는 것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인더(31)와 억류 중인 다른 미국인 폴 휠런(52) 석방을 위해 수주 전 상당한 제안을 러시아와의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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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는 이 제안에 관해 반복적이고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을 했다며 조만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
아 외무상과 직접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와의 민감한 협상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며 미국 측 제안에 관해 추가적인 세부 사항이나 러시아의 반응은 밝히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과 라브로프 외무상 간 회담은 다음 달 4~5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계기로 열린 가능성이 있다.
두 장관이 회담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 2월 24일 약 한달 전인 1월 21일 스위스 제네바 회담 이후 처음이 된다. 이들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별도로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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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 출신으로 기업 보안회사 임원인 휠런은 2019년 스파이 혐의로 모스크바 호텔에서 체포돼 1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러시아에 수감 중이다.
부트는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며 미국인을 죽일 계획이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무기 판매를 모의한 혐의로 2012년 미국에서 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부트는 전 세계 무기 밀매로 큰돈을 벌었다며 러시아 관리들이 지난 수년 동안 그의 사건에 대해 미국 측을 압박했으며 최근 수주 동안 러시아 언론이 그와 그라인더 사건과 직접 연관시켰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