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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만났다.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여서 용인시가 요청한 국비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이 시장은 "용인 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개량, 용인 에코타운 조성, 장평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등에 633억원 상당의 국·도비가 필요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특히, 용인시 차집관로는 설치된 지 30년이나 지나 비가 오면 차집맨홀에서 월류돼 하천 오염이 심각해져 관로 교체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신규 사업 예산으로 신청했는데 관로 교체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재부가 국비를 꼭 편성해달라"고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과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조성 공사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윤석열 대통령 관심사인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과 용인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 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관련해 최상대 제2차관은 "용인시가 요청한 국비 사업들을 살펴보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