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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사업 강화하는 대상…신규 생산기지는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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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7.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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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업단지 토지 취득 결정
현재 전국 10곳 식품생산 설비 갖춰
대상이 식품사업 육성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의 부지확보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통해 식품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공격적인 3세 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임세령 대상홀딩스·대상 부회장이 추가 식품 공장 조성을 통해 국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은 식품사업 육성 일환으로 아산 하이테크밸리로부터 아산 인주 일반 산업단지 토지(충남 아산시 인주면)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1200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4.18%다. 취득예정일자는 2026년 6월 30일이다.

대상은 “상기 토지 취득 건은 식품 사업 육성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 부지확보 목적”이라며 “당사는 매입확약서 제출 후 분양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상의 식품사업은 종합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미원’ 등의 조미료류, 식초, 액젓 등의 농수산식품, 서구식품, 육가공식품, 냉동식품,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 등이 있다. 또한 김치 브랜드인 ‘종가집’을 중심으로 맛김치, 포기김치, 총각김치 등의 김치류 및 반찬류, 두부류 등의 신선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상의 올해 1분기 기준 연결 매출은 9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신장했다. 식품부문 매출은 7576억원(76.8%), 소재부문 매출은 4146억원(42.0%)을 기록했다.

대상은 현재 전국에 10곳 가량의 식품 공장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상의 올해 1분기 기준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식품사업 부문의 생산 사업소는 군산, 순창, 기흥, 오산, 횡성, 거창, 단양, 구미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해있다.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임 부회장이 생산기지 설립 등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임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대상 및 대상홀딩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상은 올해도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대상 관계자는 “취득 결정 공시에 대해서는 현재 세부적인 사항들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진행 중인 상태로 분양 단가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전략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단계”라며 “식품 사업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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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사옥 전경/제공=대상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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