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다”며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면 준수한 실적”이라 판단했다.
이어 “발표 당일 주가도 이에 화답하며 상승했으며 아마도 숏 커버링이나 바닥 잡기로 해석됐다”면서도 “환율 급등을 감안하면 실제 달러 기준 실적은 다소 예상을 하회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마이크론이 제시한 가이던스가 성립하려면 6월부터 실적이 급락했다는 의미이나 경기 둔화는 실적에 이미 반영 중”이라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디램 판매 빗그로스(Bit growth)는 기존 15% 목표에서 한 자릿수 중반으로 하락 추정한다”며 “낸드는 당초 10% 목표였다면 이제는 소폭 역성장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삼성 스마트폰의 역성장이 보여주듯이 재고 조정이 배경일 것”이라면서도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고객의 재고가 이미 줄기 시작했다는 것과 공급자의 재고도 한 달 수준을 크게 넘지 않는다는 것”이라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