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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대표, 경영권 사수…이사회 교체 안건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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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6.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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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의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요청한 이사회 교체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아워홈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 현 이사회 교체 및 신규 이사진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주총 안건을 부결시켰다.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4월 동생인 구미현·명진·지은 등 세 자매가 선임한 이사 21명을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 48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겠다며 앞서 임시 주총 개최를 요구했다.

아워홈 측이 이를 거부하자 구 전 부회장은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를 요청했고,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날 주총이 열렸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는 불참했으며 대리인을 출석시켰다. 구미현씨는 본인도 대리인도 불참했다. 구명진씨, 구지은 아워홈 대표는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임시 주총에서 이사 교체 안건이 부결되자 구 전 부회장의 지분 매각이 어려워진 상황과 함께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의 분쟁도 일단락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아워홈은 창립자인 故 구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인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갖고 있고 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합산 지분이 59.6%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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