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용인시장 선거 막판 이전투구... 기자회견서 난타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31010017931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5. 31. 09: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석사장교 복무 논란, 민간자본 유치’ 등 놓고 공방
정책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왼쪽)와 이상일 국민의 힘 후보가 17일 토론회에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방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백 후보는 “이 후보가 플랫폼시티 사업시행자와 사업방식을 변경하자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사업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바 없고 단지 사업구조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 하겠다”며 “과연 용인시가 주도할 능력이 있느냐와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플랫폼시티사업은 최대한 속도를 내면서 개발이익의 완전한 확보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화표 기자
6·1 용인시장 선거 막판 정책 대결보다는 ‘석사장교 복무 논란, 민간자본 유치’ 등을 두고 뜨거운 공방이 오갔다.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30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난타전을 벌였다.

선제공격에 나선 백 후보는 오전 10시 시청 기자회견에서 “거짓과 특권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 후보는 궁색한 변명을 집어치우고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시민 이익이 아닌 개발업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전두환 군사 정권 시절 금수저나 빽 있는 집안의 합법적 병역 특혜 수단이었던 석사장교를 지낸 이 후보는 정의와 공정·상식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비판했다.

백 후보는 이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점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백 후보는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지 대통령 측근이라고 해서 뚝딱 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 이름을 팔고 있는 위험한 초보운전자에게 결코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도 한 시간 뒤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격에 나섰다.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등에 대해 “선관위에 5대 공약을 제출할 당시 실무자 실수로 민자유치로 기록된 것일 뿐”이라며 “플랫폼시티에 대해서는 용인시 주도로 개발하고 개발이익은 용인시에 재투자하겠다는 두 가지 내용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후보 등록을 하고 매우 바쁜 상황에서 공약과 관련해 2년전 후보등록을 도왔던 분한테 도와달라고 했다”며 “그 실무자가 실수로 민간유치로 바꾼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백 후보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된 TV 토론회 영상까지 틀며 반박했다. 이 후보는 “실무자가 선관위 현장에서 착오로 잘못 쓴 것일 뿐, 민자유치 공약은 하지 않았다. 토론회 발언의 앞뒤 맥락만 봐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병역 관련 내용도 국사·영어·제2외국어 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다녀온 석사장교 복무를 가지고 계속 트집을 잡고 있는데, 선거를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이 문제로 시비 걸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서 4년간 여당 소속이었던 백 후보는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며 “행사장에나 얼굴을 내미는 시장을 시민들은 원치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