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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수원발 KTX·서울-세종 고속도로, 예산 적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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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4.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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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현장방문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우측에서 3번째)이 21일 오전 수원발 KTX 작업구 1번 작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제공=기재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수원발 고속철도(KTX),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차관이 이날 오전 수원발 KTX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집행 애로 요인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동절기 공사중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집행이 다소 부진했던 사회기반시설(SOC) 분야의 집행가속화를 위해 이뤄졌다.

총사업비 3014억원이 투입되는 수원발 KTX 사업은 기존 경부선(서정리역)과 수도권 고속철도(지제역)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기준 전체 공정은 9.4% 진행됐다. 정부는 올해 예산 325억원을 적기에 집행해 당초 계획대로 2024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12월 착공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은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과 수도권 직결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9조8천966억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기준 세종∼안성, 안성∼구리 구간은 전체 공정이 각각 10%, 58% 진행됐다.

정부는 안성∼구리 구간의 내년 개통을 목표로 전기·건축 시설공사를 본격 시행하는 등 올해 예산 1조8318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안 차관은 “차질없는 집행을 통한 적기개통으로 기존 수도권 경부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서울과 세종을 70분대로 연결하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간 연계 강화로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능을 크게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현장에 철근, 시멘트 등 건설자재 수급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봤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건설현장에 건설자재가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어, 건자재 수급불안으로 인한 공사중단 또는 공정지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레미콘의 경우 터널 공사 등으로 많은 물량이 집중되는 일부 도로건설 현장에서는 수급 차질이 발생해 타설 시기 조정, 대체공종 수립 등으로 대응 중이다.

정부는 향후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공정(CP) 소요량을 사전 검토·관리하고, 공급업체 추가 확보·제강사와의 직거래 등 공급망 내실화, 주요·긴급 공사 현장 우선 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사현장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도로공사와 철도공단의 중대재해 예방 강화대책도 집중 점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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