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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키르기스스탄에 내수면 양식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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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3.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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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바다 없는 나라인 키르기스스탄에 우리나라의 내수면 양식기술이 전수된다.

해수부는 31일 ‘키르기스스탄 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이낙연 국무총리의 키르기스스탄 공식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지역 협력 확대를 위한 신북방정책의 이행과제로서 추진됐다.

중앙아시아 내륙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은 톈산 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호수와 강을 이용해 내수면 양식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이식쿨주는 대표적인 내수면 양식지역으로 철갑상어, 무지개송어, 메기 등이 주로 양식되고 있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은 양식 기자재나 가공·유통기술이 낙후돼 있어 해수부는 중앙아시아 지역 수산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해수부는 이식쿨주에 위치한 양식장의 낙후된 기자재를 교체하는 등 시설 개보수와 수산양식 및 가공·유통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실습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산기술 전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김현태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양식 및 가공·유통기술을 전수해 키르기스스탄 수산물 생산 증대와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수산분야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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