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창립 76주년 샘표, ‘R&D 특화 기업’ 거듭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16010009143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3. 17. 17: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근 4년 동안 연구개발 비율 3~4% 유지
지난해 연두 유기농 제품 등 출시
올해 창립 76주년을 맞은 샘표가 지난해에도 3% 연구개발(R&D) 비율을 유지하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간장기업이라는 타이틀에서 R&D 특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은 △2021년 3.2%, △2020년 3.5%, △2019년 4.2% △2018년 4.0%로 최근 4년 동안 평균 3~4%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간장을 주력 생산하던 샘표식품이 R&D 강화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는 시각이다.

샘표식품의 연구개발 실적은 소스류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연구개발실적을 살펴보면 폰타나 파스타소스와 티아시아키친 커리 파우치 3종, 새미네부엌 식초소스 3종 등을 비롯해 연두 유기농 제품을 출시하며 R&D 역량 확보에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연두의 경우 샘표의 R&D 역량이 집중된 제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연두는 올해 초 미국 요리 전문잡지 ‘본아페티’에 “밋밋한 채소 요리를 맛있게 바꿔줄 최고의 친구”로 소개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샘표의 연구개발 특징으로 전문성 제고를 위한 세분화된 연구 시스템을 손꼽는다. 기술연구소 산하 우리발효연구중심 6개팀, 우리맛연구중심 2개팀, 연구기획실, Bio분석연구센터, 식품안전연구센터 등 각각의 성격이 다른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역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연두도 우리맛연구중심에서 콩발효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이외에도 샘표식품은 ‘천연 미네랄 자원으로부터 미네랄의 선택적인 분리방법 및 이로부터 분리된 조성물의 특허권’을 지난해 6월 취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상용화를 준비중인 상태다.

시장에서는 샘표의 연구개발 경쟁력이 코로나19로 바뀐 소비자들의 식습관 패턴에도 기인한다는 측면이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샘표는 간장이나 된장과 같은 장류를 다루던 회사이기 때문에 소스나 에센스 등의 제품들을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식생활 패턴이 바뀌고 가정간편식도 많이 개발되면서 가볍고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음식을 조리할때도 편의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재료에 소스만 집어 넣어도 한상 차림을 즐길 수 있어 소스 뿐만 아니라 반조리 식품에도 제품 개발을 확대·강화한다면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akaoTalk_20220316_133201179
/제공=샘표식품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