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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103만7000명↑…기저효과에 두 달째 100만명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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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3.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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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와 작년 기저효과 영향에 2월 취업자 수가 두 달째 100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2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3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2월 기준으로 2000년(136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많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이며,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 넘게 늘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이유는 작년 2월 취업자 수(-47만3000명)가 대폭 감소한 영향 크다. 작년 감소 폭이 컸던 만큼 올해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나는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다만 작년 3월부터는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던 만큼, 코로나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를 걷어낸 고용 실적은 올해 3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월 대비(계절조정)로도 41만7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는 95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39만9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4%로 1.5%포인트 떨어져 2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5만7000명으로 41만2000명 줄어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산업의 비대면·디지털 전환과 수출 호조,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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