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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100억원 규모 모로코 고속철도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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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3.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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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고속철도 사업 노선도. /제공=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100억원 규모 ‘모로코 고속철도 3공구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10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모로코 고속철도 사업은 모로코 철도청(ONCF)에서 발주한 것으로 탕헤르(Tanger)에서 아가디르(Agadir)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철도공단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최초의 고속철도 사업이기도 하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에서 누아서에서 마라케시까지 203km 구간 설계를 맡는다.

철도공단은 도화엔지니어링과 현지기업인 CI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에 이미 진출한 프랑스 엔지니어링사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수주에 성공했다.

철도공단은 최종 계약 체결 즉시 24개월간 과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이 고속철도 설계를 수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입찰 예정인 폴란드 고속철도 사업 추가 수주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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