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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장기화…상가 임대료 하락, 공실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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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1.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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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죽어가는 명동 상권
서울 명동 중심상권 일대 폐업한 가게들에 임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상가 임대료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상공인 업종에서의 타격이 지속되면서 공실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결과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3분기 대비 각각 0.21%, 0.22% 떨어졌다. 집합상가의 임대가격지수도 3분기 대비 0.2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광주, 충남 등에서 낙폭이 컸다. 서울의 임대가격 지수는 중대형 상가의 경우 0.25%, 소규모 상가 0.33%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명동과 동대문의 중대형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3분기 대비 각각 4.47%, 1.18% 하락했다.

집합상가도 세종, 전북, 대구 등에서 큰 낙폭을 보였다. 세종은 3분기 대비 0.55% 하락했으며 서울의 경우 0.27% 떨어졌다.

대형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도 임대인 이탈 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임대료를 면제하는 ‘렌트 프리’ 확산으로 인해 3분기 대비 0.12% 낮아졌다.

빈 상가도 증가하고 있다.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의 4분기 공실률은 각각 13.5%, 6.8%로 3분기 대비 0.2%, 0.3% 상승했다.

반면 오피스 공실률은 10.9%로 3분기 대비 0.1%로 소폭 낮아졌다. 최근 온라인 등 비대면 업종 증가로 사무실을 얻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서울은 7.8%의 공실률을 기록했는데 특히 강남 테헤란로 공실률의 경우 6.2% 수준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상업용 부동산의 4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2.11%, 중대형 상가 1.83%, 소규모 상가 1.56% 등 3분기 대비 올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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