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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 9년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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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1. 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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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노원 아파트단지
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제공=노원구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12년 이후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 신고건수는 전날까지 접수된 통계 기준으로 총 4만1713건이다.

이는 2012년 4만1079건 이후 9년 만에 최저치이자 직전 2020년 거래량 8만1189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2706건으로 전월 4217건 대비 64% 수준으로 줄었다. 이후 10월 2174건, 11월 1354건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는 2008년 9월 1849건, 10월 1519건, 11월 1163건을 기록한 이후 각각 13년 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이달 1일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567건으로 2008년 12월 1523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거래량이 급감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1819건으로 2020년 4374건 대비 무려 58.4%로 뚝 떨어졌다. 강북구도 2020년 2112건에서 지난해 898건으로 57.5% 급감했다. 노원구 역시 2020년 거래량이 8724건에 달했지만 지난해 거래량이 3834건으로 56% 수준에 그쳤다.

또한 송파구 -54.8%, 강동구 -53.2%, 강서구 -51.1%, 은평구 -51.4% 등 거래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집값 관련 통계에서도 하락 지표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2주 전 은평구 한 곳에서 지난 주 은평·강북·도봉구 등 3곳으로 늘었다.

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난주 93.5를 기록하며 2019년 9월 16일 93.0을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 수치를 보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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