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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12월 거래 건수는 493건이다. 11월 1351건 대비 36%에 불과할 정도로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월(5795건)을 제외하면 상반기 동안 4000건 안팎을 유지했다. 하지만 9월 2707건으로 급감하더니 11월부터 9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누적 거래량 역시 지난해 8만1193건을 기록했지만 올해 이 수치의 절반에 그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거래 급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출규제를 지목하고 있다. 집값이 급등한 상태에서 대출규제 시행까지 겹치면서 자금 여력이 없는 수요자들이 쉽게 매수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집값 고점 인식이 확대되면서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시장을 지켜보자는 기류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최소 내년 대선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 인포 리서치팀장은 “매도자들이 가격을 크게 낮추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대선 전까지 관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매를 제외하면 거래가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거래 위축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내년 1분기까지 관망세가 계속되겠지만 6월 지방선거 영향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한 상승세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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