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거래 절벽 넘어 빙하기…서울 아파트 거래, 역대급 급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31010019198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2. 31. 15:0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포토] 봄 이사철 앞두고 전국 주택 매매·전세가 상승폭 확대
서울 강북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벽에 붙은 주택 매물 시세표를 시민이 꼼꼼하게 살펴 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거래 절벽을 넘어 ‘빙하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 매도자도 매수자도 급히 거래에 나서기보다는 일단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12월 거래 건수는 493건이다. 11월 1351건 대비 36%에 불과할 정도로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월(5795건)을 제외하면 상반기 동안 4000건 안팎을 유지했다. 하지만 9월 2707건으로 급감하더니 11월부터 9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누적 거래량 역시 지난해 8만1193건을 기록했지만 올해 이 수치의 절반에 그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거래 급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출규제를 지목하고 있다. 집값이 급등한 상태에서 대출규제 시행까지 겹치면서 자금 여력이 없는 수요자들이 쉽게 매수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집값 고점 인식이 확대되면서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시장을 지켜보자는 기류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최소 내년 대선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 인포 리서치팀장은 “매도자들이 가격을 크게 낮추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대선 전까지 관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매를 제외하면 거래가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거래 위축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내년 1분기까지 관망세가 계속되겠지만 6월 지방선거 영향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한 상승세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