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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 항목’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2092만7천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5년보다 143만2000가구(27.5%)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334만1000가구(50.3%)로 전체 1인 가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사별(20.5%), 이혼(16.1%), 배우자있음(13.2%) 순으로 집계됐다.
정남수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전체 인구에서 미혼·만혼 인구가 늘어나며 1인 가구에서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해 1인 가구 중 월세로 사는 가구가 273만5000가구(41.2%)로 가장 많았다.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경우는 34.3%, 전세는 17.5%였다.
전체 가구로 범위를 넓히면 자기 집 거주 비율이 5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월세(22.9%), 전세(15.5%), 무상(3.7%), 사글세(0.6%)가 뒤를 이었다. 2015년 월세 비율이 전세 비율보다 높아진 후 그 추세가 계속 유지되는 모습이다.
전체 가구 중 지하(반지하)에 거주한 가구는 32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중 96.0%(31만4000가구)는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옥탑방 등 옥상에 거주한 가구는 6만6000가구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