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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전망치는 수출·설비투자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건설투자도 증가 전환하면서 전부문 걸처 고르게 성장한다는 전망에 근거한다.
먼저 민간소비가 내년에 3.8% 증가한다고 봤다.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그동안 축전된 소비여력이 민간소비 회복세 확대를 뒷받침하고, 특히 대면서비스 소비 반등폭이 민간소비 전반의 회복수준에 영향을 준다고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내년 3.0%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국내외 경기 회복 및 기업심리 개선, 자동산 생산 차질 완화 등으로 증가세가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해소 시점과 관련해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봤다. 건설투자는 2.7%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수출은 글로벌 교역여건의 개선으로 내년(2.0%)에도 증가세를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가파른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율은 크게 둔화된다고 했다. 내년 수입은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취업자는 28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의 일자리 지원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 한국 경제가 3.1%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3.3%)과 아시아개발은행(ADB·3.1%)을 제외한 대부분 국내외 주요 기관 전망치를 웃돌았다.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KDI·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0%), LG경제연구원(2.8%),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2.7%) 등이 정부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브리핑에서 “내년 우리 경제는 내수·수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물가의 상방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정상화 과정에서 (오미크론 확산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