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NOLO’ 전성시대…무알코올·저도酒가 뜬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19010011075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12. 19. 12:4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4년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 308억원까지 성장
주류 업계 "2030 여성 소비층이 주요 타깃"
주류 업계가 ‘무알코올·저도주 음료’를 뜻하는 NOLO(‘NO’ alcohol or ‘LO’w alcohol)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홈술 및 혼술족의 증가로 올 한해 주류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저도주와 무알코올 등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주류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업계는 달달한 맛과 낮은 도수의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9일 시장조사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024년에는 308억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에선 무알코올 시장 만큼이나 저도주 시장의 성장세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가 선보인 저도주 과일맥주 ‘트롤브루’는 론칭 1년 만에 누적 450만캔이 판매되며 늘어난 소비자들의 수요를 입증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와 집에서 간편하게 혼술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주류 업계 관계자는 “무알코올과 저도주를 보통 묶어서 많이 이야기하는데 알코올에 취약하거나 부담을 느끼고 싶지 않은 분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며 “웰빙 트렌드도 있고, 달달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아무래도 젊은 여성분들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제품이라 타깃이 보통 2030여성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류 업계는 ‘NOLO’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대표 과일탄산주 ‘이슬톡톡’과 비타민 ‘레모나’가 협업해 저도주 ‘이슬톡톡 레모나’를 출시했다. ‘이슬톡톡 레모나’는 알코올도수 3도로 기존 이슬톡톡 복숭아·파인애플에 이어 출시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저도주는 워낙 옵션이 많은데 이슬톡톡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라며 “올해 출시 후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도 ‘호가든’ 시리즈로 새로운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호가든에서 맛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포멜로 자몽맛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청포도, 이전에는 유자맛 등 시즌별로 새 제품들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무알코올이나 저도주 시장을 키우겠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 시장 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85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레모나(왼쪽)/오비맥주, 호가든 포멜로(오른쪽)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