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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1년 전(8256만원)보다 6.6% 증가한 8801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가구당 평균 소득은 6125만원으로 3.4%(201만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부채 중 금융부채(6518만원)가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금융부채는 담보대출 5123만원, 신용대출 966만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63만원 등이다.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전년보다 각각 8.0%, 11.3% 늘었다.
소득분위별 평균 부채는 소득이 많은 5분위가 1억9679만원으로 최다였다. 4분위는 1억942만원, 3분위 7189만원, 2분위 4441만원, 1분위 1755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 증가율로 따지면 4분위(9.7%)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고, 2분위(9.5%), 5분위(5.5%), 3분위(4.9%), 1분위(0.1%)가 뒤를 이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억2208만원으로 부채가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1억74만원), 39세 이하(9986만원), 60세 이상(5703만원) 등 순이었다. 작년 대비 증가율은 39세 이하(9.5%)가 가장 높았다. 30대와 29세 이하의 증가율이 각각 11.0%, 2.1%였다.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12.8% 증가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1452만원으로 전년보다 14.2% 늘었다.
집값 상승이 가구의 자산 증가에 영향을 줬다. 가구 실물자산 평균 보유액은 3억8934만원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고, 실물자산 중에서도 거주주택(2억2876만원)의 증가율이 20.7%에 달했다. 금융자산은 1억1319만원으로 7.8% 증가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소득은 6125만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3.4% 증가했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은 3855만원으로 1.7% 늘었지만 사업소득은 코로나19 영향에 1.4% 감소한 1135만원을 기록했다. 재산소득은 432만원으로 3.6% 늘었고, 공적이전소득은 602만원으로 31.7%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