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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3분기 만에 지난해 순이익 뛰어 넘어…“WM·IB 동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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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1. 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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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금융투자 본사./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3분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5일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개별 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44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 4109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80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 개별 영업이익은 2465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치다.

하나금투는 실적 증가 배경으로 WM(자산관리)과 IB(기업금융) 분야에서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WM부문에서는 증여랩, 힙합랩 등 자체 상품 경쟁력 강화로 상품 수익이 확대됐다. 또한 젊은층을 겨냥해 디지털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개선한 것 역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IB부문의 경우 국내외 주요 딜이 주효했으며 폐기물, 태양광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세일즈&트레이딩(S&T)부문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 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상품을 통한 수익 다각화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증여랩, 힙합랩 등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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