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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B 역량으로 이익 체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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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0. 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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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5일 NH투자증권에 대해 국내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은행(IB) 역량으로 기대했던 이익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46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인 2026억원에 부합했다. 증시 부진과 단기금리 상승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트레이딩과 상품 손익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IB와 기타 수수료 수익이 추정치를 크게 웃돌며 순영업수익을 견인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연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3020억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증시 부진 영향을 받았지만, IB와 기타 수수료 수익이 크게 상승한 것이 긍정적이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IB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 PF도 재개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향후 거래대금 추가로 감소하더라도 그 영향을 상당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손익은 1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 추정치에 부합했다. 향후 신용공여 한도 관리와 유동성 축소, PF 대출 규제로 인해 이익 손익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딩·상품손익은 연결 기준 2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와 증시 부진 영향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전 분기에는 부동산펀드 평가이익 반영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3분기에는 자산 재평가가 없었기 때문에 해당 영향이 소멸한 점도 주효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기타손익은 일부 충당금전입액 감소로 추정치를 상회했으나 경상적 수준이다”면서 “자산건전성과 관련된 이슈가 없다면 현재 수준에서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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