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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율촌산단,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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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0. 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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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지 활용 연간 1만 2천톤 블랙파우더 생산
포스코HY클린메탈(주), 광양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율촌산단에서 지난달 30일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 합작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주) 1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지우황 포스코 HY클린메탈 대표이사, 진수화 광양 시의회 의장, 전창곤 여수 시의회 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허용수GS에너지 사장,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유성 RIST 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사장, 궈스란 포스코HY클린메탈 기술이사. /제공=광양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조공장’이 착공식을 갖고 연간 1만 2000톤의 블랙 파우더를 생산하게 된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율촌산단에서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 합작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주) 1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율촌산단 6만㎡ 부지에 들어서는 포스코HY클린메탈 1공장은 2023년 1월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만2000톤의 블랙 파우더(Black Powder)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공정을 구축할 계획으로 고용인원은 약 130여 명이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유럽 배터리공장에서 블랙 파우더를 국내에 들여와 광양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과 리튬·코발트·망간으로 추출할 예정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올해 3월 유럽 이차전지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블랙파우더로 가공하는 PLSC 법인을 폴란드에 설립했다. 지난 5월에는 광물 정련·정제에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비율로 합작해 블랙파우더에서 니켈·리튬 등을 추출하는 공정을 담당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하기도 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제철소를 큰 축으로 지난 30여 년을 포스코와 가족처럼 함께 성장해 온 광양에서 이번 공장 착공이 지역발전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케미칼·포스코 리튬솔루션의 트로이카 체제를 통해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 공급부터 양·음극재 생산까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리튬 22만 톤·니켈 10만 톤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 톤, 음극재 26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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