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수사기관에 부여된 권한 내 종합적 판단 후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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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청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화천대유가 최근 국민적인 관심사로 되면서 용산경찰서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조정했다”며 “현재까지는 조사 대상이 3명”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이들 중 2명은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이사이며, 다른 1명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의 법인 등기 임원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일선 서인 용산경찰서에 배당된 배경에 대해 최 청장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통보한 사실확인 입건 전 조사 단계이기 때문에 통상의 원칙에 의해 서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천대유에 대한 수사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금융정보분석원에서는 기본적으로 계좌 자료가 와서 분석할 사안이 꽤 많다. 이번에도 통상 진행하던 방식으로 경찰서에 배정했고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금융계좌 사실관계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을 조사한 뒤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예정인데 전환 여부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화천대유 관련 고소·고발이 이어지면 용산경찰서에서 수사팀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최 청장은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때 가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과 공수처와의 수사 공조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수사기관에 부여된 권한 내에서 수사 효율성과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논란에 대해 최 청장은 “현재까지 서울청에 접수된 고발장이 없다”며 “금융정보분석원에서 통보한 의심거래 내역을 사실 확인하는 부분이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대유는 자회사 천화동인과 함께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에 재직 중이던 2015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에 참여해 3년간 4000여억원을 배당받아 특혜 논란이 제기된 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