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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중학교발 확산세 ‘지속’...순천 1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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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9. 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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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가격리 중 2명 추가확진
전남도, 이동 임시선별검사소와 역학 조사반 긴급 투입
중대본 코로나19 대응 총력
8일 오전 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한 광양시 코로나 대책본부.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지역 중학교 집단확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학생에서 가족과 지역사화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8일 광양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난 4일 광양읍 소재 중학생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가족을 포함한 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 2명은 광양 255~256번으로 광양중학교발 확진자로 자가격리도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광양 249~250번은 광양중 관련 확진자로 4세와 9세 아동이며, 광양 251, 252, 254번 역시 광양중 관련 확진자로 가족관련 30~40대 확진자다. 광양 253번의 경우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광양지역은 9월 4일부터 중학교발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4일여만에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년간 광양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수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광양시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지난 9월 5일 해당 학교 운동장에 선제 대응으로 이동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497명 전원을 검사했다.

또 9월 6~7일(이틀간)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해 해당 학교 동거가족 등 747명에 대해 저녁 늦게까지 검사를 진행했다.

전남도 역시 행복 소통버스(이동 임시선별검사소)와 역학 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확산세를 막기 위한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

7일 광양시 방역현장을 방문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생활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교내 마스크 상시 착용, 교실 환기 철저, 거리두기, 병역수칙 준수 등 개인 방역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시는 지역 내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과 차단에 총력을 위해 9월 7일 0시~13일 24시(일주일간)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일원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9월 10일까지 광양읍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고3 제외)됐고, 관련 중학교는 1학년은 9월 17일까지 2, 3학년은 9월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기본으로 하되 다음 사항이 추가 더욱 강화됐다.

체육시설, 도서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운영이 폐쇄되며, 기타 폐쇄가 불가한 사회복지시설 등 밀집 시설물은 담당부서에서 시설별 방역 계획을 별도 수립해 운영된다.

김경호 부시장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외지인 접촉 시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고, 백신 접종자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인근지역 순천시도 8일 오후 1시 기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유치원 등 일부 교육기관은 휴업에 들어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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