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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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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9. 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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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직원들이 자사 친환경 제품들을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각 계열사의 사업과 연관된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담당 부서를 지정해 환경 관련 리스크를 관리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검토와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이행할 방침이다.

2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은 수산식량 자원과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며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이끌고 있다.

동원산업은 2016년부터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구성원으로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로부터 어업방식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MSC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플라스틱 저감화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저감화 활동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3년간 총 40척의 자사 원양어선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소모품 양을 2019년 연 409.8톤에서 2022년까지 연 141.6톤으로 약 65.4%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 강원도 양양군에 ‘필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조성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연간 2만 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연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동원F&B는 동원그룹의 종합식품계열사로 지난 6월 ESG경영을 선포했다. 동원F&B는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김재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안전관리·윤리경영 등 ESG 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을 올해 3대 핵심목표로 선정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은 ‘동원샘물 프레쉬’ 운영은 물론 신선식품 포장용 스티로폼 박스까지 ‘친환경 종이박스’로 대체해 환경보호에 나섰다.

더반찬&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스티로폼 박스 대신 친환경 종이박스를 활용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

더반찬&은 친환경 종이박스 도입으로 연간 약 40만 개, 무게로 환산했을 때 약 62톤의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반찬&은 향후 친환경 종이박스 배송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종합 패키징 기업으로 2019년 10월부터 횡성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공장의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무균충전은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어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동원시스템즈는 2019년 8월 국내 최초로 신소재 식품 파우치 ‘에코소브레’를 출시했다. ‘에코소브레’는 ‘친환경’을 뜻하는 영단어 ‘Eco’와 ‘봉투’를 뜻하는 스페인 단어 ‘Sobre’의 합성어로 ‘친환경 봉투’라는 의미다.

‘에코소브레’는 외부 차단성이 높은 특수 종이 소재와 자체 개발한 생분해 필름을 재료로 독자적인 접착기술과 코팅기술을 도입해 탄생한 신소재 파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조 공정에서도 수성잉크 인쇄와 무용제 접착 등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2년 내 약 90%가 생분해가 가능하며, 외부 차단성까지 완벽하게 갖춘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부연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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