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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어기고 심야영업 여수 ‘홀덤펍’ 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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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8.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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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 잠금장치와 암막커튼으로 위장
경찰, 문뜯고 들어가 업주-이용객 적발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채 영업한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 업주와 이용객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해당 업소는 암막 커튼 등을 이용해 가게 내 불빛이 밖으로 새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2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밤 11시 50분경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홀덤펍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업주·종업원·손님 등 9명이 단속됐다.

적발된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행정명령이 시행돼 홀덤펍 등 유흥시설 관련자 및 이용자들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집합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야시간까지 텍사스홀덤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홀덤펍은 불법영업 관련 신고가 몇 차례 있었으나 CCTV로 출입자를 감시하고 2중 잠금장치와 암막커튼으로 불빛이 세어나가지 않도록 하고 단속을 피해 왔으나 여수경찰서 경찰관들이 자정에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별실·주방 등에 숨어있던 업주와 손님 등 9명을 찾아냈다. 현장에는 카지노테이블 3대가 설치되어 있고 카지노칩 등 텍사스홀덤 게임도구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여수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위반으로 입건하고 여수시청에 통보 행정처분을 받게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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