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약류 유통' 외국 수사기관과 국제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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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10일 외교부·대검찰청·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해양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유통 단속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법 마약류를 단속한 결과, 마약류 사범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277명이 적발돼 전년 동기 대비 156.5% 폭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크웹(특정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이나 SNS를 활용한 마약 유통이 늘어나면서 국제우편·특송화물 마약류 적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605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양귀비·헤로인·필로폰·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143.2㎏, 대마초 49kg을 압수하는 성과도 있었다. 전년 동기 대비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약 177%, 대마초의 경우 약 22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불법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밀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외국 수사기관과 국제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터넷·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류 거래를 집중 수사하기 위해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를 신설하고 다크웹 수사팀을 확대하는 등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