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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수 ‘역대 최저’…18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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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6. 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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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1981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적은 2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18개월째 이어졌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2820명으로 전년대비 501명(-2.2%) 감소했다.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최소치다. 출생아 수는 계절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한다.

인구 1000명 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5.4명으로 전년보다 0.1명 줄어들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50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명(1.7%) 증가했다.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9명을 기록했다.

이에 4월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마이너스 2267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11월 이후 18개월째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4월 혼인 건수는 1만5861건으로 1년 전보다 192건(1.2%)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191건)부터 1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처음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인 건수가 21.8%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신고 일수가 이틀 더 많았던 것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4월 이혼 건수는 9038건으로 전년보다 219건(-2.4%) 줄었다. 2012년 이후 혼인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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