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번 선거는 박형준 찬반 선거, 민주당은 야당 연습 중" 심리전 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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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28일 부산의 대표시장으로 불리는 구포시장을 찾아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경부선 철길 부근인 구포시장에서 “경부선 철길은 지난 120년 간 화명동에서 구포를 거쳐 사상을 지나 부산진역에 이르는 원도심 한복판의 발전을 가로막았다”며 경부선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부선 숲길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화명동에서 부산진역 간 17km를 지하화하고 숲길을 깔아 원도심을 되살린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는 “서울은 경의선 숲길을 만들어 마포구 등의 일대가 확 바뀌었다”며 경부선 일대의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광재·홍영표·맹성규·김병욱·김남국 의원 등이 첫 주말 유세 일정에 총출동했다. 이 의원은 구포시장에서 “구포, 사상, 주례에 사는 주민들이 이곳을 걸을 수 있게 된다”며 “30만평(100만㎡)의 땅이 부산시민에게 돌아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재보선을 ‘정권 심판’이 아닌 ‘살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김 후보가 부산시장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김영춘, 경부선 지하화 공약 vs 박형준, 엘시티 정면 반박
박 후보는 이날 아침부터 부산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박 후보는 오후에 민주당 부산 비하발언 규탄대회를 열고 총공세를 폈다. 규탄대회에는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안병길·김희곤·서병수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후보 지원에 나선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이 초라하다’고 말한 민주당 전 대표(이해찬)과 ‘부산이 한심하다’고 말한 부산시당위원장(박재호), ‘부산을 환자’라고 말한 김영춘 후보”라며 “이렇게 부산에 막말을 해도 무사할 줄 아느냐”고 직격했다.
서 의원은 박 후보야말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가장 완벽한 경제시장이 될 것이라며 “박형준을 압도적으로 뽑아주면 이 무능한 정부를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도덕적 해이가 땅에 떨어진 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자”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첫 주말 유세에서 민주당의 ‘엘시티’ 의혹을 정면 반박하는 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제기하는) 의혹이 다 사실이 아니고 특혜나 불법이 없다는 것이 낱낱이 밝혀졌다”며 “결코 네거티브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