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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족·홈밥족’ 샐러드에 빠졌다…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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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3.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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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건강 관련 관심 증가 현상 풀이"
대형마트·편의점 신선식품 매출 늘어
신선식품
서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에서 모델들이 신선식품을 고르고 있다./연합
최근 봄을 맞아 다이어트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샐러드와 닭가슴살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밥족’이 늘고 건강식을 찾는 고정 소비자층의 증가로 유통 업계에서는 올 여름까지 샐러드와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GS25에 따르면 이달(1~25일) 샐러드와 닭가슴살 등 식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샐러드 45.2%, 닭가슴살 30.1% 각각 올랐다. 전월 동기 대비로는 샐러드 78.5%, 닭가슴살 52.6% 각각 신장했다.

CU도 이달 전년 동기 대비 샐러드 50.2%, 건강기능식품 18.3% 각각 상승했다.

GS25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는 3월, 봄을 맞아 겨우내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고자 다이어트 식품인 샐러드와 닭가슴살을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을 챙기고 자리관리에 매진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다가옴에 따라 여름철까지 매출 상승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U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간편한 건강식의 매출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이러한 수요에 맞춰 샐러드 등 주요 상품에 대한 라인업을 넓히고 구독 서비스도 추가하는 등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형마트에서도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 층이 증가했다. 이날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1~25일) 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상승했다. 이마트도 이달 전년 동기 대비 38.1% 올랐다.

대형마트에서는 샐러드를 비롯한 신선식품의 주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7일 ‘딱 하루데이’에서 양상추·파인애플 ·수박 등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샐러드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자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고객 중심 매장’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채소 코너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홈밥’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집에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위해 샐러드를 즐기는 고객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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