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핵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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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하는 시기인 만큼 미국이 북한의 ‘선(先) 비핵화’ 조치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에게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선행하라는 압박을 하는 동시에 비핵화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앞서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도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 중인 새 대북정책의 핵심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는 기조 속에 오는 17일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은 한국을 찾아 대북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을 향한 쿼드 참여 요청도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시간) “쿼드가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서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WP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부 출범 초기에 첫 쿼드 정상회의를 추진한 데 대해 “쿼드가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서 중심 부분이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보도했다.
쿼드가 중국 견제 협의체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랜드연구소의 국방 분석가인 데릭 그로스먼은 “각국이 성명에서 중국을 언급하지 않아도 중국에 대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의지와 결의를 갖고 있다는 것이 근본적인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쿼드 4개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은 물론 이를 넘어서서 안보와 번영을 증진하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질서를 촉진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쿼드의 성공에 물음표를 달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14일 환추스바오 사설을 인용해 “4개국은 중국에 대한 입장이 각기 다르다”며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나토(NATO)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