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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계란 수급 여건 악화하면 추가 수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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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2. 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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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하나로마트 방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3번째)이 9일 오후 서울 도봉구 소재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며 계란 등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계란 수급 여건이 더 악화하는 경우 추가 수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으로 가격불안이 확대된 계란의 수입, 비축물량 공급, 가격할인, 유통질서 교란 단속 등에 모든 정책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4400만개의 계란을 수입하고 물량 부족이 더 심각해질 경우 계란을 추가로 수입할 방침이다.

그는 “계란이 원활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통관·검역 절차를 간소화하고, 산란일 등 고유번호 표시·포장 과정을 신속화하는 등 유통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설 전까지 계란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까지 확대해 추가 상방 압력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대응하고 있다”며 “수요가 집중되고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사과나 배는 공급량을 평년 대비 2배 수준까지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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