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IMF “韓경제 회복 기속화하려면 지속 지원 필요…선별지원 바람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127010016138

글자크기

닫기

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1. 27. 16: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홍남기 IMF미션단장 화상면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한국 미션단장과 화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미션단이 한국이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려면 피해 계층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지난해 -1.0% 경제성장을 이뤄낸 것은 효과적인 방역과 정책지원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IMF 연례협의 미션단이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화상 면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한국 미션단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큰 어려움으로 대다수 국가가 큰 폭의 역성장을 겪었으나 한국이 -1.0% 성장 성과를 나타낸 것은 효과적인 방역과 정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충격에 잘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경제회복이 견고하지 않고 불균등한 만큼 회복을 가속하려면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피해 계층에 대해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판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강력한 정책의지를 환영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수출 개선과 재정의 충실한 버팀목 역할에서 기인했다”며 “올해 3.2% 성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MF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 권고에 공감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빠른 채무 증가 속도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IMF가 언급한 불균등한 성장에 공감한다”면서 “상황을 보아가며 필요시 K자형 회복이 되지 않도록 피해계층을 선별적으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화답했다.

홍 부총리는 “위기 대응 과정에서 급격히 증가한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의 쏠림 등을 야기할 가능성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과 같이 생산적인 곳에 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중장기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한 재정준칙 도입 의지를 환영했고, 홍 부총리는 재정준칙 도입은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