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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 선정…통산 4회로 공동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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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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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rs Suns Basketball <YONHAP NO-1468> (AP)
르브론 제임스 /AP연합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6·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 최다 수상자(4회)로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제임스를 발표하며 “제임스는 올해 ‘흑인 생명이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세상에 알렸고, 리그에서도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임스는 35명의 패널로 구성된 투표 결과 78점을 획득, 71점을 받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25·미국)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2013년과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 통산 4번째 이 상을 받은 제임스는 타이거 우즈(골프), 랜스 암스트롱(사이클·이상 미국)과 함께 4회 수상으로 공동 최다 기록에 올랐다.

제임스는 올해 10월 끝난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또 올해 여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숨진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인권 운동에도 목소리를 내며 코트 안팎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제임스는 “경기에서는 항상 내 모든 것을 쏟아내며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한다”며 “코트 밖에서도 사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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