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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브라이튼전 85분…공격포인트 획득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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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1. 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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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2628> (AP)
손흥민 /AP연합
손흥민(28·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85분을 소화했다. 지친 모습이 역력했던 손흥민은 이날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20-2021시즌 리그 7라운드에서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과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복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토트넘은 에버턴(승점 13)을 제치고 리그 2위(승점 14)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30일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돼 45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다. 시즌 초반 3~4일 간격으로 EPL과 유로파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의 발은 무거웠다.

여기에 브라이튼은 토트넘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집중 견제했다. 더불어 손흥민이 위치한 왼쪽에는 브라이튼에서 가장 발이 빠르고 날렵한 타리크 램프티가 위치, 수비적으로도 큰 부담을 안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리그 8골)을 넣으며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로 인해 각종 대회에서 쉴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케인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애덤 랄라나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접 키커로 나선 케인은 전반 13분 오른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에 가볍게 찔러 1-0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 투입된 베일은 불과 3분 뒤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브라이턴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이 토트넘 소속으로 득점한 것은 7년 166일만이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5점의 평점을 줬다. 이날 그라운드에 나선 토트넘 선수 14명의 평균인 6.62점에는 조금 부족하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7.7점으로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가레스 베일은 7.3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 루고고레츠(불가리아)와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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