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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9일 개막…우승후보는 ‘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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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0. 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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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L
프로농구가 오는 9일부터 2020-2021시즌을 개막한다.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전이 공식 개막전이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내년 4월 6일까지 약 6개월 동안 6라운드로 10개 팀이 54경기씩, 총 270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선발 기준에 따라 외국인 선수 20명 중 15명이 올 시즌 새롭게 KBL 무대에 선을 보인다. 특히 현대모비스 숀 롱, 인천 전자랜드 헨리 심스, 부산 kt 마커스 데릭슨, 안양 KGC인삼공사 얼 클락 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뛴 수준급 선수들이 많아 올 시즌 외국인 선수는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올 시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지훈련이나 실전연습을 치르기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도 늦어져 손발을 맞춰 볼 시간은 오히려 예년보다 줄었다.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서울 SK다. SK는 김선형, 최준용, 김민수, 자밀 워니에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닉 미네라스를 영입했다. SK는 지난달 열린 KBL 컵대회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백업멤버 위주로 나서고도 준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SK가 상당히 좋다, 우승 후보다’라고들 하는데 부담이 상당하다”면서 “개막전부터 치고 나갈까 했지만 부상 선수가 많아 10월만 잘 버텨보겠다”고 밝혔다.

NBA 출신 클락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뽑은 인삼공사는 SK의 독주를 견제할 대항마다. 센터 오세근, 포워드 양희종·문성곤·전성현, 가드 이재도와 변준형 등이 보여주는 짜임새는 리그 정상급이다.

2016-2017시즌부터 매해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농구영신 매치’는 안양체육관에서 인삼공사-DB의 대결로 벌어진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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