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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범인 증거 감춘 ‘수컷의 우정’ 마지막회 황당 결말에 시청자도 ‘당황’...“재방송으로 보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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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9. 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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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JTBC '우아한 친구들'의 마지막회 속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5일 방송된 JTBC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안궁철(유준상)이 모든 증거를 인멸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궁철은 김성오(조형우), 정석용(박춘복)과 함께 한다감(백해숙)이 운영했던 가게를 새롭게 '수컷의 비상'이란 이름의 술집으로 오픈했다.


이후 증거품을 어디에 숨겼냐는 정재훈(배수빈)을 향해 “죄값은 스스로 받는 거다. 네가 한 짓 생각하면 죽을만큼 미운데 유빈이 살려준 건 죽을만큼 고맙다"라며 "용서할 거다. 그래서 너 스스로 자책하게 만들거다. 넌 범인이어도 안되고 자수해도 안된다. 그러니까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라. 너도 아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습격을 받은 정재훈은 피를 흘리며 고통을 감내했다. 과다 출혈로 죽어가던 정재훈을 살린 건 안궁철이었다. 그는 수혈을 해 친구의 목숨을 살렸다.


말미에 안궁철은 "우린 평생 묵직한 짐 하나를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야 한다. 우리 선택이 틀렸다 할지라도 우린 소중한 걸 지킬 의무가 있다. 그게 남자다. 그게 수컷의 운명이다. 20대의 우리는 미숙했지만 당당했고 40대의 우리는 성숙하지만 위태롭다. 그래도 우린 앞을보고 나가야한다. 다시 또 우리가 지켜야 할 그 소중한 것을 위하여"라며 우정을 회복했음을 암시하는 내레이션으로 엔딩을 맞았다.


한편 시청자들은 마지막회 방송 후 “아니 그래서 아무리 봐도 범인이 명확하게 누구라는 건가요” “재방송으로 그동안 보길 잘했네” “너무 결말이 황당한데” “수컷들의 우정이라니 나 뭘 본거냐”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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