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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문재인 대통령 간호사 격려 메시지 ‘편가르기’ 논란에 “이렇게 볼 수 있나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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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9. 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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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메시지를 놓고 '편 가르기' 논란이 일자 입을 열었다.

3일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메시지에 대해 편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 내용은 모든 언론이 받으며 내민 손이 오히려 멋쩍은 상황이 돼버렸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을까"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고 의원은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의도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다"라며 "보고도 못본 척. 누가 다쳐도 그냥 지나쳐야 하나. 누군가의 헌신에 대해선 고마워 하고 그 고마움을 그저 문자 그대로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말미에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민감해지게 만들었나.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고 적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간호사분들이)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글은 간호사를 격려하기 위한 내용이었지만 “코로나 와중에 의료계까지 편 가르기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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