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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아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28일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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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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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건강이상설로 사임설까지 돌고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26일 아베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28일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본인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17일과 24일 2주 연속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며 '건강 악화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이후 평소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했다는 추측이 일었다.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과립공흡착제거요법(GCAP)’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치료는 궤양성 대장염이 나빠져 약물 치료만으로 어려울 때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상당히 힘든 치료를 여러차례 받아야 하는데, 공무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이 병을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당시 "신약으로 호전됐다"고 밝혔으나, 오랜 투병으로 약이 제대로 들지 않는 상황에 이른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오늘은 지난 주의 검사 결과를 자세히 듣고 추가적인 검사를 했다"면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금부터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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