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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4~16일 국산 냉장 삼겹살·목심 등을 각각 기존 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삼겹살 200톤, 목심 50톤으로 삼겹살 기준 5주간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올 1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돼지고기 평균 도매 가격(㎏당)은 290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평균 도매가 보다도 17% 가량 하락한 것일 뿐 아니라, 지난 2011년 이래로 10년 내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한국농촌경제원은 지난 1월 축산관측 자료를 통해 돼지 도매가격이 평균 생산비인 3708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돼지고기 생산비는 사육 규모에 따라 1000마리 미만의 경우 ㎏당 4570원, 1000마리에서 2000마리 미만의 경우 ㎏당 4074원으로 조사됐다. 현재와 같은 낮은 도매가가 유지될 경우 양돈농가는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다.
이마트는 이달 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국산 돈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승민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도매가 하락과 소비침체라는 내우외환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급히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양돈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