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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3개 의료원 경영활성화 기운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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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12.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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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대비 경영수지 40억여 원 개선 예상
전국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3개 의료원 모두 우수 평가
경북도의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이 수년간의 겪어 온 경영 어려움을 서서히 극복하고 있다.

지난 해 3개 의료원의 당기손익은 95억 2300만원 적자였으나, 올해에는 55억 700만원 적자로 전년 대비 40억 1600만원의 개선이 예상됐다.

포항의료원은 지난 해 34억 9700만원 적자에서 19억 7500만원을 줄여 올해 15억 2200만원 적자가 예상되며 김천의료원은 9억 1100만원 적자에서 3억 2700만원을 개선해 5억 8400만원으로 적자를 감소시켰다.

포항의료원은 내과 의료진을 교체해 전자내시경시스템을 보강했으며, 정형외과를 강화해 인공관절 및 척추 수술 분야를 활성화했다.

특히 치과는 우수한 의료진을 교체해 임플란트 시술과 보철을 전문화시켜 치과 의료수입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도 활성화함으로서 포항의료원은 올해 의료수입이 전년도 131억원에서 25% 증가한 164억원에 이르고 당기손익도 전년 대비 56%인 20억원의 개선이 예상된다.

2014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천의료원은 올해 의료수입이 작년 보다 14억원이 늘어난 290억 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괄간호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특성화 사업으로 증·개축 중인 호스피스 병동 및 재활센터가 내년에 완공되면 흑자 경영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의료원은 지난 11월까지 비상경영체제로 운영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의료수입과 의료외수입이 지난 해 보다 16억원이 증가한 185억여 원에 이르러 약 17억원의 당기손익 개선효과가 전망된다.

진료실적이 저조한 의료진 10명을 교체하거나 보강하고 치매클리닉, 인공관절클리닉, 백내장클리닉 등 진료과별로 전문화된 특수클리닉을 개설해 수익을 증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내년에 완화의료병동, 건강증진센터 신축, 장비 보강 등 3개 의료원의 기능강화를 위해 1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의료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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