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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포트, KG이니시스에 450억 투자…핀테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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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율 기자

승인 : 2015. 02. 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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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국내 전자결제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사업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KG이니시스로부터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전환사채 만기는 4년이며, 2년 경과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풋옵션)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전환사채는 발행 후 1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차세대 결제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의 IT·인터넷·보안 기술과 KG이니시스의 결제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도다.

KG이니시스는 10만 가맹점을 확보해 연간 10조원 이상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증 단말기 투자 등 O2O(Online to Offline)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2000년 해외 게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북미·유럽·일본·대만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KG이니시스는 2013년부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페이팔, 알리페이와의 제휴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KG이니시스 자회사인 휴대폰 결제 업체 모빌리언스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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