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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개살구, 소니 엑스페리아 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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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승인 : 2014. 11. 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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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Z3./제공=아시아투데이 독자
소니 최신 방수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Z3’에 유격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소니측은 방수 문제가 아니라면 보상해줄 계획이 없다고 밝혀 소비자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네이버 공식카페인 ‘엑스페리아 사용자모임’에는 ‘엑스페리아 Z3’ 유격 문제를 성토하는 소비자들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글과 함께 앞면부와 옆면 테두리(베젤) 사이 벌어진 틈새 사이로 명함이나 스티커 등을 꽂인 사진과 오른쪽과 왼쪽 면에 벌어진 틈새 크기가 서로 확연히 다른 엑스페리아 Z3 모습을 담은 사진 등도 게재됐다.

한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소니 엑스페리아 Z3를 받자마자 유격 문제를 발견해 바로 서비스센터를 방문, 이를 교품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지만 소니측에서는 교품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교환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니 측은 “소니 엑스페리아 Z3은 일체형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부분에 후면과 연결된 메탈테두리를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제작된다”며 “유격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 방수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방수문제가 없는 한 바꿔줄 수 없다”며 “유격이 방수불량으로 이어진다면 교품 사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유격은 자연스럽지만 유격 공간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 고장이 나면 교품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소비자 요구를 무시한 채 회사 정책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 문제에 대해 다수의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는 소니의 입장이 잘못 됐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다 보니 유격없는 스마트폰이 걸리기를 바라는 일명 ‘뽑기’와 같은 인식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한 위험부담이나 불이익을 고스란히 참아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격으로 인한 방수불량이 생겼을 때 교환해준다는 소니의 입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은 당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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