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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대용량 커브드배터리 출시…기어핏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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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

승인 : 2014. 04.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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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딩 기반 웨어러블 기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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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모델이 지난해 10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커브드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세계 최대 용량(210mAh)의 스마트밴드용 커브드배터리를 시장에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이 커브드배터리는 현재까지 시장에 나온 스마트밴드 배터리보다 최대 5배 이상 용량이 커짐에 따라 급성장이 예상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평가된다.

이 배터리는 11일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삼성 기어 핏(Gear Fit)에 탑재된다.

획기적인 배터리 성능 향상은 초소형 배터리 셀에 적층기술을 적용해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커브드(curved)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V-벤딩이라는 신기술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용량을 급격히 늘렸기에 가능했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배터리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삼성 기어 핏은 기존 스마트밴드 기능 외에 스마트폰·태블릿PC와 연동하는 블루투스 기능, 문자·이메일 등 스마트폰 메시지를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배터리 혁신이 클라우딩 기반의 웨어러블 시대를 한 걸음 앞당겼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분야 조사기관인 ABI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지난해 5300만개에서 5년 후인 2018년에는 4억8700만개로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밴드는 지난해 3200만개에서 2018년 1억1600만개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엔 헬스케어 기기의 수요도 1억1000만개, 스마트와치와 스마트글래스도 각각 9200만개, 75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밴드의 비중이 25%로 가장 크고 헬스케어 기기(22%), 스마트워치(19%)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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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용량 스마트밴드용 210mAh 커브드배터리./제공=삼성SDI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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