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의 잡초이야기] 봄처녀 제 오시네, '냉이'
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 지나고 우수(雨水)가 목전이다. 요즘 따라 시간 지나가는 것이 많이 아쉽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봄은 기다려진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봄나물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냉이'다.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으로 불릴 만큼 단백질 함량이 많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냉이 특유의 향긋한 맛은 된장국에 넣어도, 무침으로 먹어도 입맛을 금방 돌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 입만 품어도 겨우 내내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