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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소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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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못 올라탄 미래에셋… 운용사 전략 수정 불가피
스페이스X 기대감 꺾인 우주 ETF…운용사 편입 전략 갈렸다
하나자산운용, 현대차·기아 채권혼합 ETF로 퇴직연금 정조준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 “MBK 1000억 보증 확인해야 협상할 것”
한국투자증권, JP모간자산운용과 고객세미나 개최
요즘 증권사 개인형퇴직연금(IRP) 광고를 보다 보면 '수수료 0원'이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정말 공짜인가 싶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를 관리하는 데 돈을 받지 않는다면 가입자 처지에서는 충분히 반길 만한 일이죠. 그런데 관련 자료를 하나씩 들여다보다 보니 이 '0원' 생각보다 범위가 좁았습니다. 증권사들이 무료라고 말하는 것은 주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일컫습니다. 이 수수료는 그..
400조원 규모로 커진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상품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완전 액티브 ETF' 도입이 논의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지수 요건 없는 완전 액티브 ETF 도입에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삼성자산운용만 입장이 다르다. 포트폴리오 공개 방식과 선행매매 방지, ETF 정체성 유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자칫 반쪽 도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을 상대로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운용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 발행어음과 IMA를 통한 자금조달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21일 금융감독원은 7개 종투사 운용 및 감사부문장과 간담회를 열고 발행어음·IMA 운용 관련 리스크 관리, 투자자 보호 강화, 생산적 금융을 위한 종투사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이 커지는 동안 은행권은 오히려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투자중개형 ISA가 확산하면서 은행이 주력으로 취급해 온 신탁형·일임형 ISA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중개형 ISA 도입 직후인 2021년 2월 말 189만2000명이었던 은행권 신탁형·일임형 ISA 가입자는 2026년 2월 말 102만5426명으로 감소했다. 5년 만에 약 87..
'국민 절세통장'으로 불리며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려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실제 절세 효과가 납입 여력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은 커졌지만 혜택은 계좌에 넣을 수 있는 금액과 운용 상품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ISA 가입자 수는 848만명, 가입금액은 59조원이다. 숫자만 보면 ISA는 대표 절세 계좌로 자리 잡은 모습이지만 혜택을 키우려면 먼저 계..
한국거래소가 삼천당제약 사안을 단순 공시 누락이 아닌 중대 사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천당제약이 지난 2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매출·이익률 현황과 연간 매출 목표 상회 전망 등을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 형태로 전달하면서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에서 공시 위반 사항을 무겁게 보고 있는 만큼, 오는 23일 공시위원회에서 정해질 제재 수위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사모신용 시장에서 주요 운용사 펀드들의 환매 제한이 잇따르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투자를 한 클리프워터를 비롯해 블랙록, 블루아울, 칼라일 등 대형 운용사들이 잇달아 환매 상한을 걸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사모신용 펀드들에서 환매 요청이 급증했다. 블랙록의 260억달러 규모 HPS 코퍼레이..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반도체 테마 ETF를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실제 포트폴리오를 뜯어보면 상당수 상품이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는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에 새로 나온 국내형 반도체 ETF는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등이 있다..
삼성증권의 발행어음 인가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덟 번째 사업자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반면 함께 신규 사업자로 거론되던 메리츠증권은 이번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증권업계가 기대했던 '8·9호 동반 진입' 시나리오는 일단 무산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삼성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심의했다. 금융위 안건소위와 오는 15일 정례회의를 차례로 통과하면 삼성..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늘었지만 시장 전반이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상장사 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질쳤기 때문이다. 2023년에는 두 회사의 반도체 부진이 코스피 전체 상장 기업의 평균 실적을 끌어내다면 지난해부터는 업황 호황에 따른 실적 호조가 시장 전체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714개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은행권 지수연동예금(ELD)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원금 보장과 추가 수익을 앞세워 판매는 크게 늘었지만, 최근처럼 코스피가 급등하는 장세에서는 '낙아웃(knock-out)' 조건에 걸려 오히려 최저금리만 확정되는 사례가 나오면서다. 이에 상품 구조상 완전한 대체재가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신규 상장주가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장 초반 주가가 오른 배경을 기업 경쟁력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확대에 따라 상장 직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유통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락업(의무보유) 해제 이후에도 주가가 버티는지는 해당 기업의 실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라는 평가다. 6일 삼성증권에 따..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111% 급증했지만 이를 시장 전반의 체력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 연속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데다 반등 역시 일부 업종과 상위 기업군에 집중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체 상장사 10곳 중 4곳 이상이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고 연결 기준 재무건전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외형상 이익 증가와 시장 실상 사이의 괴리가 확인됐다. 3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가운데 종합투자계좌(IMA)가 예금을 대체할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같은 IMA라도 상품 구조와 운용 전략은 증권사마다 다르다. NH투자증권은 최소 가입금액 10만원, 만기 2년 6개월의 1호 상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수준의 상품으로 시장을 선점한 것과 비교하면 진입 문턱을 낮춘 셈이..
토큰증권(STO) 제도화로 조각투자 플랫폼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커졌지만, 실제 시장 설계는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한 높은 진입 요건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그 결과 초기 시장을 개척했던 혁신사업자들의 역할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국회를 통과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하위법규 정비와..